저는 3살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줌마에요
출산 후 빠지지 않는 살을 빼기위해 시작한 134 리듬복싱!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왔지만 운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7개월째 운동중이에요 ㅎㅎ
출산전엔 45-6키로 유지하고 살았는데 임신때 63키로까지 찌더니 애들 낳고나서 뺀다고 뺀게 52키로...
그대로 아이가 두돌이 지날때까지 유지하고 살았어요ㅜㅜ
당연히 임신전에 입던 옷들은 들어가지도 않았구요...
목표는 임신 전 입었던 옷들을 다시 입는거!
한번 해보자 하고 친한 동생과 시작하게 되었어요 ㅎ
처음 시작했을 때 인바디와 제 몸뚱이...
정말 통통했죠 ㅋㅋ
남들은 52키로면 뚱뚱한것도 아니라는데 키가 작다보니 많이통통했어요 ㅎㅎ
처음엔 2주동안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빨리 같이 뛰고픈맘에 아침 2시간씩 배웠어요
아침에 멀 먹고가면 뛸때 울렁거려서 거의 공복으로 운동했고
운동후에 씻고 점심 먹었어요 점심은 안가리고 먹었지요 ㅎ
그리고나서 이른 저녁 아주 조금 먹고...
아침 2시간씩 뛰다보니 2달만에 5키로가 넘게 빠졌어요!!
것도 체지방만 쭉쭉!!
아시는분이 변화된 인바디 보더니 근육량은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진짜 잘뺐다고 어떻게 운동했냐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뛴것 뿐인데 ㅎㅎ
사실 헬스장도 다녀봤지만 살 빼긴 쉽지 않더라구요ㅠㅠ
헌데 리듬복싱운동은 일단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 운동가는시간이 기다려질만큼 중독이 되었구요
계속 뛰면서 운동하다보니 땀이 쭉쭉~~~
거기다 집에선 잘 안쓰는 근육들을 움직이니까 확실히 몸이 가뿐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너무 무리했는지 무릎과 발목 발이 아팠어요ㅠㅠ
정말 이러다 무릎 나가겠다 싶을정도로 아팠는데 참고 아픈날은 천천히라도 뛰고 했더니 어느순간은 단련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만큼 뛰는 운동을 안하고 살았다보니 관절들도 무리가 왔었나봐요
앞자리가 바뀌던 날은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 ㅋㅋ
참았던 맥주를 벌컥 벌컥 먹었죠!!
살의 일부는 술살이었는데ㅠㅠ 꾹 참고 운동했거든요 ㅋㅋ
살이 빠지기 시작하니 욕심이 자꾸자꾸 생겼어요
예쁜 운동복도 입고싶고 근육량도 좀더 늘려보고 싶고
매일 운동하고 사진 찍고 ㅎㅎ
전 과 비교하면 많이 날씬 해졋죠^^
날씬해질 수록 더 빼고싶고 더 예뻐지고싶고 여자의 욕심!! ㅋㅋ
겨울 내내 눈이와도 비가와도 열심히 운동 다녔더니 4개월째에 체지방량이 10프로로 줄었어요!!
남편한테 46키로 되면 미니스커트 살꺼라고 선언했었는데 정말 46키로를 찍고 44키로까지 찍었어요
이제는 3끼 거의 가리지 않고 먹고 운동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요요는 전혀 없구요~
현재는 45~6키로 왔다갔다 유지중이에요^^
친구도 제가 뺀거 보고 자극받아서 같이 운동 시작했는데 2달만에 8키로 감량하고 예뻐지는 중이에요 ㅎㅎ
열심히 운동하면 살이 알아서 떠나가더라구요~
올여름은 열심히 운동한만큼 예쁜옷 짧은옷 많이 입고 다닐꺼랍니다 ㅎㅎ
운동 고민하시는 분들 지루한 운동보단 신나게 뛸 수 있는 134리듬복싱 강추해요^^
134리듬복싱을 넘 사랑해 주시고.. 열심히 해서 몸매도 이뻐지셨다니 정말 기분이 좋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