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28일부터 상무본점에 몸 담구며 재미있게 운동하고 있는 애둘맘에 워킹맘입니다
임신과 출산 반복하며 둘째가 11개월되었을 때 제 인생 역대급 몸무게.. 56kg 찍고ㅠ
식사량 절반으로 줄이고 가까운 공원에서 러닝을 했습니다. 3kg 빠졌지만 눈바디는 별 차이 없고 날마다 우울해만 있었죠..
복직이 두달 앞이라 발등에 떨어진 불 끄려고 pt를 받을까 필라테스를 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눈에 띈 리듬복싱
몸치에 박치,, 춤이라면 손을 절레절레 할정도인 저인데 무슨 결심이 들어 등록했는지 지금도 의문이에요ㅋㅋㅋㅋ
관장님께서 '두달간 5kg 거뜬하다' 라는 말에 딱 두달만 해보자! 하고 센터 등록했어요
우리 연선화관장님 아니였음 전 아직도 굴러다녔을겁니다ㅜ.ㅜ
10시반 저 혼자 2주정도 수업 들었는데 원투쨉쨉 하며 휘두르기만 해도 잘한다잘한다 칭찬해주셔서
자존감이 바닥이었던 저에겐 아주 큰 힘이 되주셨어요!
줄넘기를 시작으로 중간중간 스트레칭, 땀 훅 빼면서 라운드 4개를 하고도 근력운동을 하니
나름 자부타임이라고~ 이 시간이 아니면 따로 시간내서 운동할 수 없으니 간절한 마음에 운동 뿌셨어요~
두달간 아이 아플때 빼곤 다 출근도장 찍었지요!
아이 입원했을 때 몸이 간질거려서 신랑이랑 교대하고 9시 타임도 뛰고 그랬어요... 중독된것처럼ㅋㅋㅋㅋㅋㅋ
운동 시작하고 4개월 조금 지났을 때 결혼전 몸무게 찍었어요!
체중53.7kg-> 45.6kg 8.1kg 감량(56kg였을 때 대비하면 10kg이상 감량) / 체지방량 22.4 ->14.9 7.5kg 감량
차이 보이실까요...
리듬복싱 시작하고 3주정도까지 눈바디는 달라지는데 체중은 큰 차이가 없어 이 운동을 계속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요ㅜ 주 6회 날마다 운동하니까 살이 쭉쭉 빠져요 물론, 식이도 같이 했습니다 저녁식사는 가볍게 혹은 패스!
덕분에 복직도 잘하고~
워킹맘 되서도 여전히 즐기면서 리듬복싱 잘 하고 있습니다.
저질체력에 운동을 꾸준히 해본 적이 없었서 쭉 운동하는 걸 남편이 더 좋아해요
땀 흘리며 즐겁게 운동하는 맛을 제대로 느낀것.....!
앞으로도 쭉~~~ 할 운동이라 생각하고 일과 육아를 해야하기에 날마다는 못하고 주3회는 꾸준하게 가고 있어요
매일 운동하던 때에 비하면 아무래도 체중이 조금 늘긴했지만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ㅋㅋㅋㅋ
복직하고 6개월이 지난 현재 그래도 큰 요요없이 아가씨때 몸무게 유지하고 있고 근육량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봄되면 다시 다이어트해보려구요ㅋㅋ
리듬복싱이 몸에 무리가지 않고 한번 배우면 신나게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운동인것 같아요
저같은 엄마들...! 살 때문에 우울해하지 마시고 상무본점으로 오세요~
우리 든든한 관장님과 친절한 강사님들~ 또 같이 운동하는 회원님들 넘 좋으세요!
상무본점 총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