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엄마들의 공통점은 우리 아이 키가 쑥쑥 컸으면 하는 바람일 것입니다.
저 또한 세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둘째, 셋째 아이가 또래에 비해 작습니다.)
작년 2월 타지역에서 광주로 이사오고, 주변 탐색하던 중 134리듬복싱을 알게되었습니다.
셋째는 아직 어려서, 둘째 아이만 데리고 134리듬복싱을 등록했습니다.
대부분 성인이 다니는 곳이라 둘째가 잘 적응할 지 몰라 1개월만 함께 등록했습니다.
처음엔 노래 2곡의 음악에 맞춰 줄넘기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마스크를 쓴 상태로 약 7분 동안 줄넘기를 뛴다는게 정말 숨쉬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와 다르게 아이는 정말 신나게 잘 뛰더라구요~ㅎㅎ
신나는 음악에 맞춰 복싱 동작을 배우는 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몸치이긴 하지만 아이와 함께 하니 더 즐거웠습니다.
운동하러 가면서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땀을 흠뻑 흘린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배웠던 동작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아이를 보니 키 크는 목적보다 더 중요한 것을 얻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 1개월이 흘렀습니다. 고민없이 3개월을 재등록했습니다.
1년에 4cm정도 정말 더디게 크는 둘째.... 반에서도 제일 작고...ㅠㅠ
꾸준히 134리듬복싱을 다니고, 1년 5개월 정도 다닌 현재에는 1개월에 약 1cm 꾸준히 크고 있는 중입니다.
첫째 아이는 중학생이라서 방학을 이용하여 집중 운동을 시켰습니다.
학기 중에는 더디게 크다가 방학 중 쑥 키는게 확실히 보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은 3주로 정말 짧았는데...약 3cm 정도 훌쩍 컸습니다!!
(몸무게는 비공개로 해주라고 하는 중2~ㅋㅋ)
정말 134리듬복싱 짱입니다~ㅎㅎ
3개월 전부터는 셋째도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셋째도 반에서 제일 작은 편~ㅠㅠ)
처음에는 줄넘기를 연속으로 10개 넘는 것도 어려워했습니다. 현재도 잘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 중이랍니다^^
운동을 잘 못하는 딸래미...1타임 운동 중 5번 넘게 물 마시러 왔다갔다하는 것을 2번만으로 줄이고 있답니다.
주변에서 그리고 관장님과 강사님이 예뻐해주시고,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니 그 맛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 1개월은 키 변화가 없었는데 2개월만에 2cm가 컸습니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제가 운동하러 가기 싫은 날...딸래미 성화에 못이겨 운동하고 온답니다^^
우리 가족에게는 삶의 활력소가 된 134리듬복싱!!
아이들이 아빠도 등록하라고 계속 설득 중이랍니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어른들은 건강을 위해, 아이들은 키 성장을 위해~~
134리듬복싱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