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134리듬복싱 상무본점에서 다년간 운동을 해오고 있는데,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슬럼프 없이 건강하고 재밌게 운동하는 걸 보니 이 운동이 궁금해졌습니다.
막상 운동을 같이 하고 싶어도, 회사다니면서 회식이나 근무시간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자신감은 없었지만, 주3회는 꼭 출석한다는 생각으로 2022년 1월부터 운동을 시작했죠~~
막상 운동을 시작해보니, 줄넘기가 잘 도와주지 않아서 애를 먹긴 했지만 음악에 맞춰 복싱동작하면서 땀빼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운동을 왜 이제서야 했을까 생각이 들만큼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운동 시작한지 딱 3개월~~ 4.4키로 감량에 성공~~ 운동에 재미가 생기니 회식자리가 있어도 일단 운동을 하고 뒤늦게 회식자리를 참석하게 되더라구요.
2022년 4월 마지막 주~~
드디어 134집중다이어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5일동안 식단조절과 운동을 같이 병행해야 해서 유경험자인 아내가 페이스메이커를 자청하여 함께 참여하게 되었죠.
세끼 식사는 하되 평소의 절반 수준의 식사량에 국물과 물 섭취는 최대한 자제했구요, 단백질 섭취를 위해 삶은 계란과 생두부를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회사동료들한테는 일주일간 회식자리 참석못한다고 공표를 했구요~~^^ 다들 술 좋아하는 제가 왜 회식을 마다하는지 궁금해서 난리였습니다.
월요일에 88.6으로 시작해서 금요일에 83.8로 총 4.8키로 감량에 성공~~ 22년1월부터 4월까지 하면 총 8키로 감량한 셈이죠~~^^
아내가 운동전후 일일 목표체중을 미션으로 주었는데 목요일엔 살짝 아슬아슬했죠~~
월~수 까지는 계획한 만큼 체중도 잘 빠지고 힘들지 않았는데 목요일엔 좀 지치드라구요.
이거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집중다이어트에 참여한 회원들 모두가 대단해보였습니다.
원래 목요일이 제일 힘들다면서 잘 하고 있다는 아내 말에 힘을 내서 금요일엔 목표체중보다 쬐~끔 더 감량 성공했죠.^^
나이 50 넘었어도, 자기극복을 통한 목표가 생겨서, 힘든 경험이었지만 의미있었고, 절대 안 빠질 것 같았던 제 뱃살에 허리라인이 생겨서 회춘한 기분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리듬복싱을 통해 건강하게 체중감량하고, 재미붙이고, 자신감이 생긴 데는 남자회원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약간의 망설임과 의기소침했던 제게 항상 관심가져주시고 응원 아끼지 않으신 총관장님 영향이 큽니다.
아직 저의 목표체중이 남아있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운동할 예정입니다.
남자라서, 나이가 많아서, 시간이 없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운동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같은 고민을 했던 경험자로써 134리듬복싱을 적극 추천합니다.
하루 24시간중 45분만 투자하면 줄넘기, 스트레칭, 라운드 4동작만으로도 충분히 저처럼 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