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후덕했던 등판이
이제 여유가 생겼어요!
5개월 전엔 몸무게가 89kg에 육박했었습니다. 몸이 90키로에 다다르니 하나둘씩 불편한 것들이 생기고
건강에도 이상이 오더라고요.
이래선 큰일 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살이 많이 찌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져 있었고요.
코로나가 장기 유행하면서 외부활동이 뜸해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일반 식사에서 야식까지 배달로 참 많이도 시켜먹었네요.
2년동안 25kg 훅 찌는건 일도 아니었습니다.
65kg 정도 나가던 몸에서 89가 되니 옷은 다 맞지도 않고, 피로감도 금방 오고, 의욕도 떨어지고 좋은 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등록하기만 하고 거의 나가지 않던 헬스장에 오랜만에 갔다가 바로 옆에 있던 134리듬복싱의 감량 후기 사진과 설명이 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이거다 싶었습니다.
헬스처럼 지루하고 재미없는 운동은 꾸준히 하기 어려운데
리듬복싱은 음악에 맞춰 여러사람들과 다같이 하는 운동이다 보니 재미도 있고 시간도 잘가고 칼로리 소모도 높겠더라고요.
역시나 였습니다. 시작해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운동을 즐기게 되었어요.
물론 처음에는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쓰다보니 한달간 다리랑 발목, 발바닥이 너무 아팠어요.
다리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을 정도로 너무 아팠는데 딱 적응 기간이 끝나니 더이상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고 있더라고요.
제대로 한곡 소화하기도 힘들었던 줄넘기도 지금은 몇곡에 맞춰 뛰어도 거뜬해졌어요. 물론 힘은 좀 들지만요.
89kg이었던 몸이 한달 반정도 만에 7-8kg 정도 빠졌고 지금은 오늘 몸무게가 74kg이니 리듬복싱을 다니면서 총15kg이 감량되었네요.
맞지 않았던 옷들이 맞기 시작했고, 금방 피로해지던 몸도 활력이 돕니다. 가벼워진 몸이 기분이 좋아요.
이제 원래 몸까지 10kg 남았습니다!
언제나 친절하신 관장님과 선생님들의 지도로 즐겁게 운동 잘 하고있습니다.
134 리듬복싱 신창점 화이팅입니다!